難作人間識字人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하기 어렵기만 하구나
매천 황현의 절명시 중 세번째 수의 마지막 말이다.이 말만큼 지금의 시대에 딱 맞는 말이 어디있을까?
오늘 고등학교 동창 녀석한테 뜬금없는 전화가 왔다.오늘로서 대학에서 듣는 마지막 강의가 끝났는데, 어찌나 착잡한지 그냥 전화를 했단다.
하고 싶은일도 없고, 그냥 어디든 직장을 잡아서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요즘 대학을 졸업하는 젊은이들의 심정이 아닐까?
어디든 들어가서 일을 하고 싶은데, 참 세상은 가혹하기만 하다.
매천 황현이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하기 어렵기만 하구나" 한 것은 외세의 침략에 한치앞도 알 수 없는 국가의 운명 앞에서 시대를 고뇌하는 지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인지에 대한 울분섞인 통곡에 가까운 말이었다면, 지금 우리에게 저 말은 대학까지 나온 이른바 지식인들이 자신이 배운 것을 써먹지 못하고 사회의 부랑자로 살아야 하는 고통을 대변하는 말인 것 같다.
물론 대학을 나왔다고 모두 지식인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 사회 시스템이 "글 아는 사람 노릇" 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루에도 몇 개씩 생기는 대학들. 그리고 여기저기서 따붙인 색다른 이색 전공들. 모두들 특성화 된 경쟁력을 만들었다고 떠들고 있지만, 특성화를 앞세운 지식의 낭비요, "글 아는 사람"의 남발이다.
학력이 중요한 사회이니, 누구나 대학에서 공부를 해야하고, 누구나 대학이 인생 최고의 목표이다. 우리에게 왜 학력은 중요한가? 역사적으로 살펴볼 때 학력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대접받는 줄이 되었고, 사회에서 한 자리 차지 할 수 있는 도구가 되었으며, 한 가정, 나아가 한 지역까지도 살릴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다. 학력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었고, 모든것에 우선해 있었다. 심지어 동족상잔의 비극이라고 하는 한국전쟁때도 학교는 피난지에서 어김없이 문을 열었다. 그만큼 학력은 고된 생활과 현재의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무기로 칭송받았다.
결국 학력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한 나머지 모두를 학력이 있는 지식인으로 만들었고, 너나 나나 지식인인 우리는 갈길을 정하지 못하고 헤메고, 좌절하는 현상을 맛보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각자에게 맞는 지식인이다. 개인의 성격, 적성, 흥미에 맞는 지식을 갖춘 사람. 그것이 바로 각자에게 맞는 지식인이다. 누구나 대학을 가서 지식을 갖추기 보다 각자의 필요한 영역으로 진출하여 필요한 지식을 쌓은 지식인이 필요하다.
학력보다는 각자의 영역에서 쌓은 지식으로 대우받는 사회, 각자의 영역에서 쌓은 지식이 무기가 되고, 출세의 매개체가 되는 사회가 우리에게는 필요한 것이다.
그때야 말로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모두에게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하는 세상이 올 때까지 화이팅!!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하기 어렵기만 하구나
매천 황현의 절명시 중 세번째 수의 마지막 말이다.이 말만큼 지금의 시대에 딱 맞는 말이 어디있을까?
오늘 고등학교 동창 녀석한테 뜬금없는 전화가 왔다.오늘로서 대학에서 듣는 마지막 강의가 끝났는데, 어찌나 착잡한지 그냥 전화를 했단다.
하고 싶은일도 없고, 그냥 어디든 직장을 잡아서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요즘 대학을 졸업하는 젊은이들의 심정이 아닐까?
어디든 들어가서 일을 하고 싶은데, 참 세상은 가혹하기만 하다.
매천 황현이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하기 어렵기만 하구나" 한 것은 외세의 침략에 한치앞도 알 수 없는 국가의 운명 앞에서 시대를 고뇌하는 지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인지에 대한 울분섞인 통곡에 가까운 말이었다면, 지금 우리에게 저 말은 대학까지 나온 이른바 지식인들이 자신이 배운 것을 써먹지 못하고 사회의 부랑자로 살아야 하는 고통을 대변하는 말인 것 같다.
물론 대학을 나왔다고 모두 지식인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 사회 시스템이 "글 아는 사람 노릇" 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루에도 몇 개씩 생기는 대학들. 그리고 여기저기서 따붙인 색다른 이색 전공들. 모두들 특성화 된 경쟁력을 만들었다고 떠들고 있지만, 특성화를 앞세운 지식의 낭비요, "글 아는 사람"의 남발이다.
학력이 중요한 사회이니, 누구나 대학에서 공부를 해야하고, 누구나 대학이 인생 최고의 목표이다. 우리에게 왜 학력은 중요한가? 역사적으로 살펴볼 때 학력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대접받는 줄이 되었고, 사회에서 한 자리 차지 할 수 있는 도구가 되었으며, 한 가정, 나아가 한 지역까지도 살릴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다. 학력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었고, 모든것에 우선해 있었다. 심지어 동족상잔의 비극이라고 하는 한국전쟁때도 학교는 피난지에서 어김없이 문을 열었다. 그만큼 학력은 고된 생활과 현재의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무기로 칭송받았다.
결국 학력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한 나머지 모두를 학력이 있는 지식인으로 만들었고, 너나 나나 지식인인 우리는 갈길을 정하지 못하고 헤메고, 좌절하는 현상을 맛보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각자에게 맞는 지식인이다. 개인의 성격, 적성, 흥미에 맞는 지식을 갖춘 사람. 그것이 바로 각자에게 맞는 지식인이다. 누구나 대학을 가서 지식을 갖추기 보다 각자의 필요한 영역으로 진출하여 필요한 지식을 쌓은 지식인이 필요하다.
학력보다는 각자의 영역에서 쌓은 지식으로 대우받는 사회, 각자의 영역에서 쌓은 지식이 무기가 되고, 출세의 매개체가 되는 사회가 우리에게는 필요한 것이다.
그때야 말로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모두에게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하는 세상이 올 때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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