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2008/11/15 22:32
고즈넉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의 소중함을 이제야 깨닫고 있다.
어떤 규제도 없이 오로지 내 마음가는대로 움직이는 공간이다.

혼자 있으므로 고독도 때로는 즐거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처음 겪게 되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골몰하는 동안 얻은 자그마한 지식은 삶에 켜켜히 쌓여간다.

벽에 머리를 기대고 누워 쭈욱 둘러보면 그 동안 보이지도 않던 조그만한 것이 마음에 거슬려 해치우고 다시 눕기를 반복한다.

평생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생각의 끝까지 가다가 어느 덧 잠이 들기도 하고, 하루종일 웃음과 다른 이들의 삶을 실어나르는 바보상자를 보다가, 가느다란 선을 타고 세상을 돌아다니는 슬기상자에 앉기도 한다.

지금 의 공간은 오로지 나 혼자만의 공간이다.
홀로있음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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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 2.6m의 공간

2006/01/27 21:04
디자인 정글 초경량, 초소형 하우스, Micro Compact Home

인간이 생활을 영위하기에 충분한 공간은 사방 2.6m라고 한다.
사방 2.6m안에서 먹고, 자고, 휴식을 취하고 모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우리는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되돌아 본다.
갈수록 더욱더 많은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인간들에게 사방 2.6m의 공간이 주는 의미는 크다.

작지만 모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아늑하게 설계된 구조와 다른 구조물과 결합하여 공동주택을 만들 수 있는...

그러면서도 자연친화적이고 예술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인간의 욕심때문에 많이 차지하게 된 공간을 조금씩 버리면서 시작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사방 2.6m의 공간 m-ch (이미지 출처 : http://microcompactho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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