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빨리 출근하기

2004/05/29 09:43
아침 일찍 오면서 뉴스를 안 보고 나왔더니, 버스 파업이 끝난줄 몰랐다.
집에서 한참 걸어나오는데, 버스가 휙 지나가네?


어? 버스 다니나?
부분적으로 다니나?

집으로 가서 조금 있다 나갈까? 그냥 갈까?
에이~! 그냥 빨리 가보자...혹시 모르니까!
그래서 얼떨결에 빨리 출근했다.

1시간씩이나 빨리...
결국 잠긴문을 보며 꾸벅꾸벅 졸기를 40여분여....
.
.
.
오늘은 이렇게 출근을 했다.
버스파업 끝나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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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학원버스에 몸을 싣고 힘들게 출근했다.
전세버스보다 작은 학원버스는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다.
겹치고 겹쳐서 쌓인 사람들을 헤치고 1시간이 넘게 버스를 타고 왔다.
아~힘들더만...

사무실에 들어와서 한참 업무를 보다가...
카페에 들어갔다.

블로그랩 이장님의 쪽지!
날씨 타시나 보다.
꾸물꾸물한 날씨에 김광석의 목소리가 그립다는...
도 갑자기 김광석의 목소리가 그리워진다.

그리고 한 마디가 나에게 다가왔다.

한치앞도 모르는게 인생. 살아있는 동안 하루하루가 축제이길 빕니다.
그래 하루하루 나에게 축제를 열면서 살자~!
그럼 즐겁지! 나만의 축제를 열고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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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현재 버스 파업중!
덕분에 요즘 생고생하고 있다.
다행히 버스 파업이 시작된 화요일(2004년 5월 25일)은 사정상 쉬었고, 26일은 휴일이었고....

버스파업의 쓰디쓴 고생을 처음 맛본것은 오늘..
늦을 것을 예상해서 충분히 빠른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약 5분정도 늦었다.

어찌나 막히던지...

게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것은 일반인의 버스비가 700원인데, 버스파업으로 인해 전세버스가 투입되면서 버스비가 1000원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게 말이 되나? 임금때문에 파업하고 있는 버스들인데...
우리는 전세 버스에 1000원주고 버스타고 있다.

게다가 광주광역시는 뭐하고 있나?
시민들은 힘들던지 말던지 자신들 알바가 아니라는 건가?

전세버스들이 투입되어서 어쩔 수 없이 1000원을 받게 되었다면 최소 300원은 광주광역시가 부담해야 하는것 아닌가?

버스 파업의 모든 고생을 시민들에게 떠 넘기고 광주광역시는 조용하다!
뭐...광주가 원래 그랬지...하여튼 정신없는 광주...!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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