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영화 '괴물'이 개봉을 했고, 여기저기서 괴물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있다.
나도 '괴물' 이 개봉하기 오래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다.

왜냐면 지난 5월달에 박재욱 감독 (The Orphanage)을 만났을 때,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괴물'은 컴퓨터 그래픽 부분이 중요해서 영화 기획단계부터 뉴질랜드에 있는 WETA(반지의 제왕, 킹콩, 나니아 연대기 컴퓨터 그래픽 작업) 스튜디오와 접촉을 하며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WETA 스튜디오가 반지의 제왕을 만들면서 소위 말하는 몸값이 올라갔고, 그 당시 잡혀있던 예산으로는 WETA 스튜디오와 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때, The Orphanage사의 박재욱 감독이 '괴물'의 CG작업을 Orphanage사에서 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조율을 했고, 박감독 자신은 TD(Technical Director)를 맡아, '괴물'의 CG작업을 완성할 수 있었다.

* 에피소드
Orphanage사 직원들이 '괴물'의 작업을 위해 한국에 들른 적이 있는데, 그때 배워온 말이 원샷, 건배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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