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황산벌' 이 인기라고 한다. 백제와 신라의 '황산벌' 전투를 배경으로 계백과 김유신이 각기 자신이 살던 지역의 사투리를 썻다면? 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황산벌 뿐 아니라 친구, 똥개, 가문의 영광, 심지어 코메디 생활사투리에서도 사투리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이렇게 사투리가 각광(?) 받는 이유는 뭘까?
예전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이는 사투리는 촌뜨기, 무식한 사람, 어눌한 사람이 쓰는 말이었다. 시골에서 막 상경한 촌뜨기는 유창한 사투리를 내밷으며 서울양아치들에게 놀림을 당하기 일쑤였고, 시골아가씨에게는 힘든 서울삶의 쓰디쓴 아픔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무식한 사람도 역시 사투리의 고수(?)였다. 사투리를 쓰는 사람은 못 배웠고, 개화되지 못했으며, 놀림감이었다.
놀림감이던 사투리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곽경택 감독의 '친구' 부터가 아닌가 생각한다.
공전의 히트를 치며, 유행어를 낳고 신드롬까지 나은 친구는 영화 전반에 부산사투리가 등장한다.
하지만 예전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이는 것처럼 촌뜨기나 무식함의 상징과는 거리가 멀다. 거나하게 욕짓거리를 뺃어내고, 장난을 치는 것은 표준말보다 사투리가 더 알맞다. 고향을 떠나 사는 처지가 많은 우리에게 친구에서처럼 사투리가 묻은 욕짓거리며, 장난투성이는 무식함이나 촌뜨기의 상징보다는 아련한 추억과 코끝이 찡해지는 우정을 실감하게 해준다.
사투리는 너와 내가 쓰는 말이고, 갑자기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말이다. 또한 많고 많은 말중에 사투리를 통해서만이 그 말의 고유한 맛이 나는 경우도 있다.
사투리가 뜨는 이유는 지방자치의 실시로 지방에 대한 관심의 고조, 많은 부분에서의 중앙으로의 집중이 덜어진것도 하나의 이유일 수 있다. 지방자치가 실시되기 전에는 많은 부준에서 중앙에 종속적이었고, 중앙의 것이 마냥 최고인냥 생각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쓰는 말 또한 서울말을 표준말로 하여, 마치 서울말이 교양있고 학식있는 사람들이 쓰는 것처럼 포장되면서 사투리가 업신여겨지기도 했다.지방자치가 실시되면서 지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사투리 또한 그 지방이 가진 고유한 것임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사투리가 가진 생명력은 그 지방에서 나타나고, 그 말이 계속 쓰임에서 나타난다.
개그콘서트 생활사투리속의 경상도, 전라도의 사투리는 듣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전라도 사람의 능청스러움과 경상도 사람의 무뚝뚝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과연 표준말로 그 지역 사람들의 평범한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까?
조상님들 말은 하나 틀린것 없다지만...'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로 보내라' 는 말은 틀린것 같다. 사투리는 그 지역에 있을때만 힘이 나니까..사투리를 쓰는 우리도 바로 이곳에 있어야 힘이 나니까...
황산벌 뿐 아니라 친구, 똥개, 가문의 영광, 심지어 코메디 생활사투리에서도 사투리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이렇게 사투리가 각광(?) 받는 이유는 뭘까?
예전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이는 사투리는 촌뜨기, 무식한 사람, 어눌한 사람이 쓰는 말이었다. 시골에서 막 상경한 촌뜨기는 유창한 사투리를 내밷으며 서울양아치들에게 놀림을 당하기 일쑤였고, 시골아가씨에게는 힘든 서울삶의 쓰디쓴 아픔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무식한 사람도 역시 사투리의 고수(?)였다. 사투리를 쓰는 사람은 못 배웠고, 개화되지 못했으며, 놀림감이었다.
놀림감이던 사투리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곽경택 감독의 '친구' 부터가 아닌가 생각한다.
공전의 히트를 치며, 유행어를 낳고 신드롬까지 나은 친구는 영화 전반에 부산사투리가 등장한다.
하지만 예전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이는 것처럼 촌뜨기나 무식함의 상징과는 거리가 멀다. 거나하게 욕짓거리를 뺃어내고, 장난을 치는 것은 표준말보다 사투리가 더 알맞다. 고향을 떠나 사는 처지가 많은 우리에게 친구에서처럼 사투리가 묻은 욕짓거리며, 장난투성이는 무식함이나 촌뜨기의 상징보다는 아련한 추억과 코끝이 찡해지는 우정을 실감하게 해준다.
사투리는 너와 내가 쓰는 말이고, 갑자기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말이다. 또한 많고 많은 말중에 사투리를 통해서만이 그 말의 고유한 맛이 나는 경우도 있다.
사투리가 뜨는 이유는 지방자치의 실시로 지방에 대한 관심의 고조, 많은 부분에서의 중앙으로의 집중이 덜어진것도 하나의 이유일 수 있다. 지방자치가 실시되기 전에는 많은 부준에서 중앙에 종속적이었고, 중앙의 것이 마냥 최고인냥 생각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쓰는 말 또한 서울말을 표준말로 하여, 마치 서울말이 교양있고 학식있는 사람들이 쓰는 것처럼 포장되면서 사투리가 업신여겨지기도 했다.지방자치가 실시되면서 지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사투리 또한 그 지방이 가진 고유한 것임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사투리가 가진 생명력은 그 지방에서 나타나고, 그 말이 계속 쓰임에서 나타난다.
개그콘서트 생활사투리속의 경상도, 전라도의 사투리는 듣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전라도 사람의 능청스러움과 경상도 사람의 무뚝뚝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과연 표준말로 그 지역 사람들의 평범한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까?
조상님들 말은 하나 틀린것 없다지만...'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로 보내라' 는 말은 틀린것 같다. 사투리는 그 지역에 있을때만 힘이 나니까..사투리를 쓰는 우리도 바로 이곳에 있어야 힘이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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