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스 오블리쥬 (Noblesse Oblige) 는 사회지도층의 사회적 책무를 의미하는 프랑스어다.

12월 22일 KBS 시사투나잇에서 방송된 <프랑스, 어느 코미디언의 유산 "배고픈 사람은 없어야 한다"> 를 보면서 갑자기 든 생각이다.

매년 프랑스에서는 전설적인 코미디언 미셸 꼴루쉬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사랑의 식당'은 빈곤층의 사회 편입을 지원하는 한편 빈곤층 아동 보호 제도실시와 함께 문맹퇴치 운동도 벌여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맞닥뜨린 극빈자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오마이뉴스 기사내용)

프랑스 시민들 또한 미셸 꼴루쉬의 이러한 정신을 잘 알고 있고, 매년 프랑스의 많은 문화계 인사들이 '얼간이들'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한 코미디언의 힘으로 가진것 없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많은 사람들이 매년 가진것 없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해동안 부패와 우울한 소식들에 젖여 살아온 우리들에게는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도 각자의 위치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쥬 (Noblesse Oblige)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로서 정보화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고 제도권 언론이 관심을 갖지 않는 사안들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환기 시켜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블로거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쥬 (Noblesse Oblige)가 필요하지 않을까?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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