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라는 말을 쓰니까 뭔가 대단한 것을 말하는것 같지만, 별거 아니다. 그냥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포스트들 중에 성격, 심리검사, 혈액형 검사나 그외 X문X답 형식의 문답식 포스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문답식이든 검사식이든 한 블로그에서 퍼지면 다른 블로그로 급속도로 퍼지고 얼마 지나면 웬만한 블로거들은 똑같은 유형의 검사나 문답을 내용으로 한 포스트를 블로깅한다.
한동안 급속도로 퍼지고, 신나는 가쉽거리가 되었다가 사라지는 소문과 같은 이런 종류의 포스트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
블로그같이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에서 검사식이나 문답식의 '자기알리기' 방식의 포스트는 딱딱하지 않게 자신을 얘기하고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바꿔말하면 개인정보의 유출에 대한 거부감없이 솔직히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
링크로 만남과 인연이 연결되는 블로그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자기소개' 가 필요하고, 검사식, 문답식 포스트는 '자기소개'를 쉽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자기알리기', '자기소개'를 위한 포스트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사실 이런 종류의 포스트는 지극히 폐쇄적이다.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이 생각하는 어떤것이든 자유분방하게 써놓을 수 있다. 즉 평상시의 포스트는 블로거에게 자유분방하게 열려있는 개방형이다.
하지만 문답이나 검사가 들어가면 블로거는 개방형의 자유분방한 포스트에서 문답과 검사의 형식에 맞춰야 하는 폐쇄적인 형식의 포스트를 쓰게 된다.
이것은 블로거가 일상의 소소한 것들(나는 이것이 블로거 자신의 창조성이 투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을 자유분방하게 펼쳐놓는 블로그의 원래 속성과는 상반된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거는 어떤 포스트에서든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그 누구의 방해없이 자유스럽게 쓰고, 말할 권리가 있다. 자유로울 권리는 소재를 블로거 자신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권리, 그것을 자유롭게 포스팅 할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한다. 그 누구도 그것을 방해할 수 없다.
네이버에서 블로그씨가 하루에 한 마디씩 던지는 물음은 어떤가?
블로거에게 포스팅할 꺼리를 제공한다는 발상은 재밌지만, 과연 그것이 블로거의 생각인가?
나는 블로그씨가 블로거의 소재를 찾을 권리를 빼앗고 있다고 생각한다.
웹(Web)과 로그(Log)의 줄임말인 블로그는 웹에 로그한 내용뿐 아니라 일상에 로그온한 로그기록을 블로거 자신이 창조적으로 선택하고 가공하여 포스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창조적인 블로깅아닐까?
문답식이든 검사식이든 한 블로그에서 퍼지면 다른 블로그로 급속도로 퍼지고 얼마 지나면 웬만한 블로거들은 똑같은 유형의 검사나 문답을 내용으로 한 포스트를 블로깅한다.
한동안 급속도로 퍼지고, 신나는 가쉽거리가 되었다가 사라지는 소문과 같은 이런 종류의 포스트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
블로그같이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에서 검사식이나 문답식의 '자기알리기' 방식의 포스트는 딱딱하지 않게 자신을 얘기하고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바꿔말하면 개인정보의 유출에 대한 거부감없이 솔직히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
링크로 만남과 인연이 연결되는 블로그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자기소개' 가 필요하고, 검사식, 문답식 포스트는 '자기소개'를 쉽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자기알리기', '자기소개'를 위한 포스트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사실 이런 종류의 포스트는 지극히 폐쇄적이다.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이 생각하는 어떤것이든 자유분방하게 써놓을 수 있다. 즉 평상시의 포스트는 블로거에게 자유분방하게 열려있는 개방형이다.
하지만 문답이나 검사가 들어가면 블로거는 개방형의 자유분방한 포스트에서 문답과 검사의 형식에 맞춰야 하는 폐쇄적인 형식의 포스트를 쓰게 된다.
이것은 블로거가 일상의 소소한 것들(나는 이것이 블로거 자신의 창조성이 투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을 자유분방하게 펼쳐놓는 블로그의 원래 속성과는 상반된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거는 어떤 포스트에서든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그 누구의 방해없이 자유스럽게 쓰고, 말할 권리가 있다. 자유로울 권리는 소재를 블로거 자신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권리, 그것을 자유롭게 포스팅 할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한다. 그 누구도 그것을 방해할 수 없다.
네이버에서 블로그씨가 하루에 한 마디씩 던지는 물음은 어떤가?
블로거에게 포스팅할 꺼리를 제공한다는 발상은 재밌지만, 과연 그것이 블로거의 생각인가?
나는 블로그씨가 블로거의 소재를 찾을 권리를 빼앗고 있다고 생각한다.
웹(Web)과 로그(Log)의 줄임말인 블로그는 웹에 로그한 내용뿐 아니라 일상에 로그온한 로그기록을 블로거 자신이 창조적으로 선택하고 가공하여 포스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창조적인 블로깅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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